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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게좋아
오늘은 결전의 날 인바디 잘 나오게 하기(근육량 늘리기) 대작전을 실시했다ㅎㅎ 얼마만의 일반식인지! 엄마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정성스레 해줬다. 감동… 고기는 에어프라이기에 적절히 돌려서 부드럽고 맛있었다. 어제는 딱딱하고 고기가 좀 작았는데 오늘은 좀 커서 당황 ㅋㅋㅋ 어제 너무 돌려서 작아진 거였다! 고기가 워낙 짭짤해서 버섯은 좀 밍밍하게 느껴졌는데 내가 다이어트 하면서 버섯을 좋아하게 돼서 넘 맛있었다ㅎㅎ 열무김치!! 마트 김치인데 너무 맛있다. 고기랑 먹으니까 짱짱 맛있음! 열무김치는 내가 더 꺼내먹었다. 취나물은 향이 너무 강해서 내 취향이 아니었지만 열심히 먹었다. 아침부터 넘 과식해서 속이 더부룩했다. 이렇게 많이 먹은 건 두 달 만이었으니… 배부르니까 기분이 안 좋더라. 아침이 아직도 소..
다이어트 식단을 일주일만 하면 끝난다. 지긋지긋한 다이어트 식단.. (이라고 하기엔 사실 너무 맛있음) 저 고구마 너무 달아서 많이는 못 먹는다. 인공적인 단 맛이 남.. 그래도 맛있긴 하다ㅎㅎ 한끼통살은 진리다..!! 내가 먹어본 모든 닭가슴살 중에서 제일 맛있음 너무 배가 고팠어서 토마토 2개를 씻었는데 먹다보니 배불러서 1개만 먹었다. 저 닭가슴살은.. 그냥 그렇다. 고구마는 엄마가 쪄 준 것! 제일 맛있다ㅜㅜ 달달한데 물리는 단 맛이 아니고 그냥 너무너무 맛있는 단 맛!! 계속 먹을 수 있는 단 맛!! 야식으로 저녁 때 남긴 토마토 한 개를 먹었다. 너무 배고팠어… 고구마 대존맛… 고구마 근데 먹을 땐 포만감이 드는데 배가 금방 꺼져서 슬프다. 현미밥이 포만감 좋은데 고구마가 너무 맛있어서 계속 ..
4월에 3주 동안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1주일에 1키로씩 찌워놨다. 피티쌤이 5~6월간 다이어트 챌린지라고 인바디 전후차이가 큰 1~3등한테 상금 준대서..ㅎ 먹는 것도 일이었다. 거의 매일 배달음식 먹고.. 남자친구나 친구 만나서 맛난거 먹고.. 그랬는데도 고작 3키로밖에 안찌더라. 맘먹고 먹었는데 왜 그것밖에 안쪘을까? 좀 더 먹었어야 했는뎅 아쉽군 어쨌든.. 작년 말부터 이번년도 초까지 야금야금 찌워놨던 살에다가 +3kg까지 돼서.. 64.6kg이 되었었다ㅎㅎㅎㅎ 솔직히 살 찌니까 사람이 게을러지고 우울하더라ㅜㅜ 다시는 살 찌기 싫어… 옷도 안 맞고 매번 폭식을 하니까 정신건강도 안 좋아지더라. 살찌면 피해의식도 생기고 부정적인 것 투성이야 그렇게 3주간의 폭식이 끝나고 5월이 되었다. 피티쌤이 ..
남자친구 월급 타는 날 퇴근 후 만나서 철산으로 향했다. 회 사준대서 회 폭식을 할 예정으로 작년에 한번 가봤던 도마로 갔다. 우리는 무난하게 광어+우럭 으로 시켰다. 가격은 5만원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가격이었다. 내가 남친한테 20만원어치 먹겠다고 으름장 놨었는데ㅋㅋㅋㅋ 원래는 회에 소주 먹어야된다던데 우리는 둘 다 술찌라서 술은 패스. 맥주도 딱히 안땡겨서 콜라 하나만 시켰다. 횟집에서 술 안먹는 사람이 있다…바로 우리….. 기본 음식은 이렇게 미역국, 오이당근계란 샐러드(?), 전, 묶은 시금치, 미역 가운데 샐러드 짭쪼롬하니 완전 내취향이었다! 그냥 계속 퍼먹었다는ㅎㅎ 남친은 오이를 너무너무 싫어해서(싫어함을 넘어 혐오수준) 입에도 안댔다. 전은 차가웠는데 난 맛있게 먹었다. 미역국은 따뜻해서 ..
할머니댁에서 살 때 그러니까.. 10살까지 할머니 댁에서 살았으니까.. 완전 어릴 때부터 먹었던 떡볶이다. 그 때는 포장마차가 옹기종기 모여서 할머니들이 단체로 떡볶이를 팔고 있었는데, 지금은 포장마차가 없어지고 간판 달고 일을 하신다더라. 그곳 이름이 칠공주네 떡볶이인 것도 이 때 처음 알았다. 이름 없이 할머니들이 떡볶이 하는 곳인 줄 알았어! 알고보니 삼촌이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그 장소에서 할머니들이 떡볶이를 하셨다고 했다. 물론 사람은 바뀌었겠지만.. 종종 할머니댁에 갔을 때 이곳이 문을 닫은 상태여서 한참 못 먹었다. 일욜은 휴무인가보다. 그런데 토요일에 삼촌이 다녀오더니 저렇게 많이 사왔다! 이번에도 안 열었을 것 같아서 안 가도 된다고 그랬는데 삼촌이 나가더니 잔뜩 사와서 나랑 둘째가 ..
연말 연초에는 일이 많고 바쁘다. 이제 커피를 매일 먹어야 할 때가 온 것 같아서 머그컵을 구매해봤다. 머그컵 이쁜거 사려고 했는데 락앤락에 이렇게 괜찮은게 나온 줄 몰랐다. 락앤락은 반찬통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살짝 탁한 민트색이 내 맘에 쏙 들었다. 아니 우유 섞은 민트색인가? 귀여운 색이야. 일반 여성 손보다 조금 더 큰 내손이 들기에도 조금 큰 느낌이다. 475ml면.. 500미리짜리 삼다수를 생각하면 클 법도 하다. 색상 왤케 귀엽지 뚜껑은 쉽게 열고 닫을 수 있다. 입 대는 부분은 저 락앤락 표시가 있는 회색부분을 돌리면 나온다. 머그컵 내부 475ml 대용량 답게 내부가 널찍하다. 회사에서 커피 마신 흔적 살짝 지저분하네ㅎㅎ 보온은 2시간반~3시간까지 가는 것 같다. 내가 8시 45분쯤 뜨..
벌써 스물일곱이다. 이십대 후반이라니.. (누가보면 마흔인줄ㅋㅋ) 나이 먹기 싫다. 내 마음은 고등학생에 때에 머물러있는데 나이만 먹는다는게 참 슬프다. 어쨌든, 이번에도 거창한 계획을 세워봤다. 다이어트 몸무게 53kg 만들기!! 연말에 하도 먹어대서 살이 2키로 더 쪄버렸다. 그래서 2022.1.1.자로 식단을 시작하려했건만.. 오늘부터 망해버렸네?! ㅋㅋㅋㅋㅋ 엄마가 점심에 떡국을 해줘서 “그래, 새해엔 떡국을 먹어줘야지” 하면서 먹고.. 동생들이랑 마리오카트를 하며 과자를 먹고.. 괜찮아 다이어트 내일부터 하면 돼ㅎㅎ 아직 364일 남음!! 아침은 두유에 오트밀 만 거, 닭가슴살바 점심은 다이어트 도시락 저녁은 닭가슴살, 고구마 이렇게만 먹으면 살이 쭉쭉 빠지는데 이 외의 것들을 종종 먹으니까 살..
매번 쿠캣마켓에서만 먹었다가 굽네 도시락을 한번 사봤다. 솔직히 맛없어 보였기 때문에 하나만 딱 구매해봤다. 맛없어보이는데 왜 사냐고? 궁금해서… 맛 한번 보려구ㅎㅎ 단백질 16그람 280칼로리 딱봐도 적어보이는 양.. 내가 요즘 먹는 다이어트 도시락은 300칼로리대도 꽤 있는데 이건 딱 200대로 보인다. 전자레인지에 이대로 3분 30초를 돌렸더니 비닐이 부풀어있었다. 음..맛평가를 해보자면 정말로 맛이 없었다. 단호박밥은 끔찍했고.. 청양비엔나도 노맛이었다. 그나마 저 머스타드 소스가 있어서 먹을 수 있었다. 내가 그동안 맛있는 다이어트 도시락만 먹다가 이걸 먹어서 유난히 맛없게 느껴진건가…? 밥 양이 무지 적어서 다이어트는 되겠지만 이렇게 맛없는 걸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한다면 우울증에 걸릴거다ㅠㅠ ..
친구가 티몬에서 초코무 24개를 아주 싼값에 샀단다. 오천원 후반대였나? 한동안 초코무 얘기를 듣기만 하다가 얼마나 맛있나 편의점에서 사서 먹어봤는데 넘넘 맛있어서 나도 대량구매를 해버렸다. 난 쿠팡에서 24개..만원대 초반으로 샀다. 이게 낱개로 편의점에서 900원에 팔았나?? 그랬을거다. 이게..칼로리가 말이지.. 개당 66칼로리, 안에 3개씩 들어있으니까 66 x 3 = 198칼로리다. 나..쁘지 않다고 생…각…중……. 한쪽은 과자 다른 한 쪽은 초코로 뒤덮여 있다. 옆면은 왜 찍은 거지 ㅋㅋㅋㅋㅋ 처음에는 딱 먹었을 때 음.. 그냥 그런데? 싶었다. 근데 이게 먹다보니 너무 맛있더라. 우유랑 먹으면 끊임없이 들어가는 그런맛.. 울 막내도 너무 맛있다며 잘 먹었다. 쿠팡 후기 보니까 아이들 간식용으..
산본에서 친구들을 만난 후 미리 검색해본 칼국수집 강남교자로 향했다. 산본역에서 3분쯤 걷다보면 롯데 피트인이 나오는데 7층에 강남교자가 있다. 얼큰칼국수랑 얼큰수제비랑 엄청 고민했는데 결국 얼큰칼국수를 선택했다. 길쭉한게 조금 더 먹고싶었었나보다. 친구들은 각각 칼국수, 얼큰수제비를 시켰고 다같이 먹기 위해 교자만두를 시켰다. 제일 먼저 김치가 나왔는데 내가 좋아하는 김치맛이었다! 여기 김치 맛집이야 만두는 사실 그리 땡기지 않았다. 여기 오기 전에 밥을 좀 풍족하게 먹고와서.. 안에 육즙이 흘러나오는 평범한 만두였다. 근데 식감이 종이 씹는 느낌 내 취향이 아니라서 많이 먹지 못했다. 드디어 얼큰칼국수!! 위에 다진 고기랑 얇은 만두가 올라가 있다. 이렇게 얇고 작은 만두 첨 먹어봤다. 그냥 만두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