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게좋아

사무실에서 사용할 머그컵 락앤락 메트로 머그컵 475ml를 사봤다 본문

집순이의 하루/내가 구매한 소소한 것들

사무실에서 사용할 머그컵 락앤락 메트로 머그컵 475ml를 사봤다

요비요비 2022. 1. 10. 15:00

연말 연초에는 일이 많고 바쁘다.
이제 커피를 매일 먹어야 할 때가 온 것 같아서 머그컵을 구매해봤다.

머그컵 이쁜거 사려고 했는데
락앤락에 이렇게 괜찮은게 나온 줄 몰랐다.
락앤락은 반찬통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살짝 탁한 민트색이 내 맘에 쏙 들었다.
아니 우유 섞은 민트색인가?
귀여운 색이야.



일반 여성 손보다 조금 더 큰 내손이 들기에도 조금 큰 느낌이다.
475ml면..
500미리짜리 삼다수를 생각하면 클 법도 하다.


  

색상 왤케 귀엽지


뚜껑은 쉽게 열고 닫을 수 있다.
입 대는 부분은 저 락앤락 표시가 있는 회색부분을 돌리면 나온다.


머그컵 내부
475ml 대용량 답게 내부가 널찍하다.


  

회사에서 커피 마신 흔적
살짝 지저분하네ㅎㅎ

보온은 2시간반~3시간까지 가는 것 같다.
내가 8시 45분쯤 뜨거운 커피 담아와서 마셨는데
12시쯤에는 미지근했으니까.

안에 음료가 조금 남아있는 상황이라면 보온이 잘 안되고
뜨거운 음료가 많이 남아있는 상황이라면 보온이 꽤 간다.
아무래도 그렇겠지..
한모금 남아있으면 금방 식는게 당연한 거겠지.

오전 내내 따뜻하게 마시기에 딱 적당한 머그컵이다.
무엇보다 색이 너무 이쁘다.

문제는 회사에 캡슐 커피머신이 있는데 거기에 이 머그컵이 안들어간다는 것이다.
머그컵치고 컵이 너무 커서ㅋㅋㅋㅋ
잘 안 들어가도 기울여서 넣으면 커피 담을 수 있긴 해서 딱히 문제될 건 없지만ㅋㅋㅋ

쓴걸 싫어해서 블랙커피에 뜨거운물을 잔뜩 넣어마시는 나에게 이 머그컵은 제격이다.
매일매일 이 머그컵에 커피 타서 마시는 중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