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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게좋아
연말 연초에는 일이 많고 바쁘다. 이제 커피를 매일 먹어야 할 때가 온 것 같아서 머그컵을 구매해봤다. 머그컵 이쁜거 사려고 했는데 락앤락에 이렇게 괜찮은게 나온 줄 몰랐다. 락앤락은 반찬통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살짝 탁한 민트색이 내 맘에 쏙 들었다. 아니 우유 섞은 민트색인가? 귀여운 색이야. 일반 여성 손보다 조금 더 큰 내손이 들기에도 조금 큰 느낌이다. 475ml면.. 500미리짜리 삼다수를 생각하면 클 법도 하다. 색상 왤케 귀엽지 뚜껑은 쉽게 열고 닫을 수 있다. 입 대는 부분은 저 락앤락 표시가 있는 회색부분을 돌리면 나온다. 머그컵 내부 475ml 대용량 답게 내부가 널찍하다. 회사에서 커피 마신 흔적 살짝 지저분하네ㅎㅎ 보온은 2시간반~3시간까지 가는 것 같다. 내가 8시 45분쯤 뜨..
벌써 스물일곱이다. 이십대 후반이라니.. (누가보면 마흔인줄ㅋㅋ) 나이 먹기 싫다. 내 마음은 고등학생에 때에 머물러있는데 나이만 먹는다는게 참 슬프다. 어쨌든, 이번에도 거창한 계획을 세워봤다. 다이어트 몸무게 53kg 만들기!! 연말에 하도 먹어대서 살이 2키로 더 쪄버렸다. 그래서 2022.1.1.자로 식단을 시작하려했건만.. 오늘부터 망해버렸네?! ㅋㅋㅋㅋㅋ 엄마가 점심에 떡국을 해줘서 “그래, 새해엔 떡국을 먹어줘야지” 하면서 먹고.. 동생들이랑 마리오카트를 하며 과자를 먹고.. 괜찮아 다이어트 내일부터 하면 돼ㅎㅎ 아직 364일 남음!! 아침은 두유에 오트밀 만 거, 닭가슴살바 점심은 다이어트 도시락 저녁은 닭가슴살, 고구마 이렇게만 먹으면 살이 쭉쭉 빠지는데 이 외의 것들을 종종 먹으니까 살..
매번 쿠캣마켓에서만 먹었다가 굽네 도시락을 한번 사봤다. 솔직히 맛없어 보였기 때문에 하나만 딱 구매해봤다. 맛없어보이는데 왜 사냐고? 궁금해서… 맛 한번 보려구ㅎㅎ 단백질 16그람 280칼로리 딱봐도 적어보이는 양.. 내가 요즘 먹는 다이어트 도시락은 300칼로리대도 꽤 있는데 이건 딱 200대로 보인다. 전자레인지에 이대로 3분 30초를 돌렸더니 비닐이 부풀어있었다. 음..맛평가를 해보자면 정말로 맛이 없었다. 단호박밥은 끔찍했고.. 청양비엔나도 노맛이었다. 그나마 저 머스타드 소스가 있어서 먹을 수 있었다. 내가 그동안 맛있는 다이어트 도시락만 먹다가 이걸 먹어서 유난히 맛없게 느껴진건가…? 밥 양이 무지 적어서 다이어트는 되겠지만 이렇게 맛없는 걸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한다면 우울증에 걸릴거다ㅠㅠ ..
친구가 티몬에서 초코무 24개를 아주 싼값에 샀단다. 오천원 후반대였나? 한동안 초코무 얘기를 듣기만 하다가 얼마나 맛있나 편의점에서 사서 먹어봤는데 넘넘 맛있어서 나도 대량구매를 해버렸다. 난 쿠팡에서 24개..만원대 초반으로 샀다. 이게 낱개로 편의점에서 900원에 팔았나?? 그랬을거다. 이게..칼로리가 말이지.. 개당 66칼로리, 안에 3개씩 들어있으니까 66 x 3 = 198칼로리다. 나..쁘지 않다고 생…각…중……. 한쪽은 과자 다른 한 쪽은 초코로 뒤덮여 있다. 옆면은 왜 찍은 거지 ㅋㅋㅋㅋㅋ 처음에는 딱 먹었을 때 음.. 그냥 그런데? 싶었다. 근데 이게 먹다보니 너무 맛있더라. 우유랑 먹으면 끊임없이 들어가는 그런맛.. 울 막내도 너무 맛있다며 잘 먹었다. 쿠팡 후기 보니까 아이들 간식용으..
산본에서 친구들을 만난 후 미리 검색해본 칼국수집 강남교자로 향했다. 산본역에서 3분쯤 걷다보면 롯데 피트인이 나오는데 7층에 강남교자가 있다. 얼큰칼국수랑 얼큰수제비랑 엄청 고민했는데 결국 얼큰칼국수를 선택했다. 길쭉한게 조금 더 먹고싶었었나보다. 친구들은 각각 칼국수, 얼큰수제비를 시켰고 다같이 먹기 위해 교자만두를 시켰다. 제일 먼저 김치가 나왔는데 내가 좋아하는 김치맛이었다! 여기 김치 맛집이야 만두는 사실 그리 땡기지 않았다. 여기 오기 전에 밥을 좀 풍족하게 먹고와서.. 안에 육즙이 흘러나오는 평범한 만두였다. 근데 식감이 종이 씹는 느낌 내 취향이 아니라서 많이 먹지 못했다. 드디어 얼큰칼국수!! 위에 다진 고기랑 얇은 만두가 올라가 있다. 이렇게 얇고 작은 만두 첨 먹어봤다. 그냥 만두맛 ..
이브에 친구들이랑 점심을 먹고 홀린듯이 크리스피 도넛을 사러 갔다. 맘같아선 모든 맛을 구매하고 싶었지만 굴러다닐 순 없기 때문에 6개만 구매했다. 아 이것도 많은건가? 좌측 맨 위에부터 아래로 우유크림 듬뿍, 뉴욕 치즈케익, 산타클로스 우측 맨 위에부터 아래로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로투스 바스코프 도넛, 스노우맨 여기서부터 확대샷 산타할아버지 수염이..뭉개졌어 귀요미 눈사람 먼저 먹어봤다. 일단 산산조각을 내준 후 내용물이 많이 들어있는 부위를 먹었다. 몸통에 많던데. 안에는 헤이즐넛초코크림이 듬뿍 들어있었다. 이거 진짜 달아!! 위에 흰색 초콜렛도 단데 안에 헤이즐넛 초코크림도 달아서 한조각밖에 못먹겠더라. 두번째는 산타할아버지 어떻게 자르지 하다가 모자를 깨물어버렸다. 딸기잼 완전 달아! 크리스마스..
어김없이 쏠크다. 하지만 난 외롭지 않아…… 온가족이 다같이 크리스마스를 맞이했기 때문이다. 저번에 친구에게 “혹시 크리스마스 일주일 전에 뭔가 생기지 않을까?” 라며 김칫국 마시던 내가 떠오른다. 크리스마스 며칠 전에 전남친에게 카톡이 왔지만 가볍게 안읽씹해줬다. 나 진짜로 안외롭다구..! 이번 크리스마스 저녁 메뉴는 스테이크 그리고 월남쌈이었다. 내가 낮잠 자는 동안 엄마가 열심히 준비했다. 비몽사몽한 채로 거실에 나가보니 둘째는 엄마 옆에서 깔짝대던데 좀 도와준건가? 좌측부터 차례로 스테이크 샐러드, 월남쌈 재료, 스테이크 월남쌈 재료만 저렇게 손질하고 가지런히 준비하는 것만 해도.. 시간이 꽤 걸릴 것 같다. 월남쌈은 부지런한 사람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인듯 내가 혼자 산다면 절대, 영원히 먹을 수..
크리스마스 이브 아침에 속눈썹 펌을 하고 집에 왔는데 엄마한테 전화가 왔다. 투썸 왔는데 케이크 뭐가 맛있냐고. 마침 저번에 친구가 투썸에서 주문했는데 재고부족으로 취소됐었다던 케이크가 생각이 났다. 3단 케이크 미라클 윈터 파티! 아무래도 3단이다보니 박스 높이가 꽤 있을 수밖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더 작다! 3단이니까 이해해ㅋㅋㅋ 케이크 색이 참 곱다. 위에서 찍은 사진 그냥 찍어보고 싶었다ㅋㅋㅋ 크리스마스 당일 저녁에 초를 불었다. 뭘 축하한거지? 우리 삼남매는 서로 불 끄려고 달려들었는데 아마 내가 끈듯?ㅋㅋㅋㅋ 사진 찍기 위해 모두가 열심히 세팅했다ㅋㅋㅋ 사진 잘 나와서 뿌듯뿌듯 초 끄자마자 쓸모없는거 다 떼고 1층부터 털었당 나는 1층 전체가 유자맛인 줄 알았는데 겉에 빵만 유자빵이고 속은 다..
회사에서 호식이치킨 레몬크림탕슈를 처음 먹어봤다. 일하다가 완전 배고플 때 먹어서 그런가 진짜 맛있게 먹었는데 자꾸 생각이 나서 며칠 후에 시켜버렸다ㅎㅎ 좌측은 매운간장 우측이 레몬크림탕슈 탕슈 소스 있었는데??? 매우 당황하고 있었는데 치킨 밑에서 레몬크림 탕슈소스를 발견했다. 소스 안 온 줄 알고 완전 당황했잖아… 그나저나 소스 표지가 넘 깜찍했다ㅎㅎ 소스를 남김없이 쭈욱 짜서 뿌려줬다. 솔직히 비주얼이 막 뛰어난 편은 아닌 것 같다. 울 막내도 이거 생긴거 이상하다고 안먹더라ㅋㅋㅋ 하지만 보기와는 다르게 맛있을 수 있다구! 이건 매운간장치킨 양념이랑 간장은 먹어봤어도 매운간장치킨은 처음 시켜봤다. 일단 비주얼은 합격 그냥 간장치킨이랑 뭐 다를바는 없어보인다. 다리 하나를 촵 뜯어봤다. 이거 생각보다..
열심히 먹고 열심히 운동을 하며 살고 있는 요즘.. 내 몸에 붙어있는 것들이 지방인지 부기인지 의문이 들었다. 물론 많이 먹으면서 운동을 해서 살이 잘 빠지지 않는 것이겠지만ㅋㅋㅋㅋㅋ 그냥 부기라며 건강에 좋은 호박즙이 한번 먹어보고싶었다. 사실 이세영님 유튜브 보다가 일건식 호박즙이 그렇게 맛있다길래 추천해줘서 먹고싶었다^^ 쿠팡에서 30개에 3만원 좀 안되게 샀다. 호박즙 처음 사봐서 싼 편인지 비싼 편인지 잘 모르겠다. 호박즙을 내 돈으로 사는 날이 오게 될 줄이야.. 누가 봐도 호박즙처럼 생긴 일건식 호박즙ㅎㅎ 20칼로리면 다이어트에 지장이 하나도 없겠다. 안에 건더기(?) 같은게 있대서 몇 번 흔들어 준 후 손으로 뜯어서 컵에 따라봤다. 컵에 따라보니 양이 되게 적어보이는데 막 적은 편은 아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