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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호캉스] 홍대 머큐어 호텔/ 호캉스라 쓰고 폭식이라 부른다/ 벨라쿠키/ 아마스빈 버블티/ 맥도날드/ 원할머니보쌈 본문

집순이의 하루/일상

[1박 2일 호캉스] 홍대 머큐어 호텔/ 호캉스라 쓰고 폭식이라 부른다/ 벨라쿠키/ 아마스빈 버블티/ 맥도날드/ 원할머니보쌈

요비요비 2022. 8. 23. 13:00

22.08.20.
벌써 집 가는 날 아침이다.
1박 2일은 너무 짧아서 아쉽다ㅜㅜ

12시 퇴실인데 9시 좀 전에 깼다.
새벽 3시에 잤는데 일찍 깨버렸음..

친구 깰 때까지 밍기적거리며 웹툰을 보다가
어제 샀던 벨라 쿠키를 꺼냈다.


벨라쿠키 순경이의 실수(돼지바)



완전 돼지바맛이다!!
이거 넘 맛있어>_<
되게 달고 되게 맛있다.
하나 더 살 걸 흑흑

친구가 프레첼 뭐시기 맛 나눠줬는데 그것도 넘 맛있었다.
나 왜 어제 3개밖에 안 산 거야ㅠㅠㅠ
맛별로 다 살 걸!!

친구랑 쿠키 먹는데 넘 웃겼다.
어제 그렇게 배불러서 속도 안 좋고 그랬는데 아침이 되니 다시 허기가 져서 쿠키를 이렇게 맛있게 먹으니까 어제 무슨 일이 있었던건가 싶고ㅋㅋㅋ
역시 우리의 위는 위대하다.


집으로 가면서 아마스빈 버블티가 먹고 싶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아까 분명 더이상 못 먹겠다던 친구가
좋아 먹으러 가자! 해서 바로 아마스빈으로 갔다ㅋㅋㅋ
먹고자 하면 들어가느니라...



둘 다 민트초코 버블티로 주문했다.
시원하고 맛있었다ㅎㅎ
배가 고팠던건지 흡입을 해버려서 5분 만에 다 먹어버린듯

이렇게 먹고 씨유 들러서 컵라면 두개 사고 맥도날드에 들러서 햄버거를 샀다.
오늘 먹고 죽자.



감튀 먼저 다 먹고 햄버거 먹으려는데 속이 너무 안 좋은거다..!
어제 먹은거에 오늘까지 막 먹어서 얹혔나보다.
속이 안 좋으면 안 먹으면 되는데 시간차 두고 꾸역꾸역 먹었다.
한 입 먹고 유튜브 보고 좀 있다 또 한 입 먹고.
미련해 정말...ㅋㅋㅋㅋ

희한한게 다 먹고 좀 쉬다보니 단게 또 땡기는 거다ㅋㅋㅋ
그래서 마지막 벨라쿠키를 꺼냈다.



벨라쿠키 헤이즐넛 초코


견과류랑 초코잼이 듬뿍 들어가있다.
초코는 솔직히 너무 달았다ㅜㅜ
좀 덜 달면 좋을듯.

울 막내동생은 너무 맛있다며 더 달라고 했다.
달다고 별로라고 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좋아할 줄 알았으면 많이 사올걸!

당 충전 빡 하고 쉬는데 엄마가 빵을 사왔다.
사왔는데 또 안 먹을 순 없지



이런 저런 빵들을 싹쓸이하고 속이 느끼해져서


김치 사발면을 뜯었다 ㅋㅋㅋㅋㅋㅋㅋ
속이 싸악 개운해지는게 역시 김치 사발면이 최고야



아빠가 저녁으로 보쌈 먹자고 해서 원할머니 보쌈에서 주문했다.
중짜인데 생각보다 양이 많은듯
난 너무 배불러서 한 여섯 점 정도 먹고 말았다.
아 실제로 더 먹었울 수도 있다.
기억 조작된 걸 수도 있음ㅋㅋㅋ

후 오늘도 치열하게 먹었다.
이러다가 언젠가 호되게 아플 것 같은 느낌인데 자제가 안된다^ㅗ^

노는 날이니까 일단 먹어보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