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8.11.(목)] 여행 후 클린식 2일차 배가 좀 고프군/ 맛있는 닭가슴살들/ 앳킨스 스낵바 화이트 초콜렛 마카다미아 넛 바

드디어 목요일이다.
하루만 더 나가면 3일 쉰다!!!

아침: 띵커바디 닭가슴살볼, 토마토, 달걀 1개, 탄산수, 케찹

탄수화물 없는 아침.
어차피 저 닭볼에 탄수화물 들어있으니까 괜찮겠지.
안에 단호박 들어있는 볼인데 맛 괜찮다.

달걀은 하나만 먹었다.
배가 부르더라.

점심: 토마토, 닭가슴살 소세지, 실온보관 고구마, 탄산수, 케찹

어제와 똑같은 점심
탄산수는 집에서 가져왔다.
역시 탄산수랑 먹어줘야 배가 좀 많이 차.

오후에 생각보다 배가 많이 안 고팠다.
근데 몸에서(속에서) 자꾸 열이 나는거다..
명치쪽이 뜨거워지는 느낌
배고프면 열 좀 나던데 나 근데 그렇게 배 안고픈데 몸은 배가 고프다고 난리를 치는건가?!

동료가 배고픈데 왜 열이 나냐며 ㅋㅋㅋ
혹시 모르니까 자가진단 키트 해보라며 하나 줘서 해봤다.
오랜만에 코 쑤시는 거라 기분이 거시기 했다.
당연히 음성이었음

배가 고파서 머리도 아프고 몸에서 열이 나는갑다 싶어서

오후간식: 앳킨스 프로틴바 화이트 초콜렛 마카다미아 넛 바

단백질바를 꺼냈다.
단백질 12g
순탄수 4g

크런치랑 마카다미아가 뭉쳐있고

아래쪽은 화이트 초코로 덮여있다.

처음에 이거 이름이 마카다미아 바인것도 모르고 먹는데 자꾸 견과류 맛이 나는거다ㅋㅋㅋ
다먹고 나중에 이름 확인하고 납득함

이거 맛 괜춘괜춘 무난무난하다.
심하게 달지도 않고 마카다미아 들어있어서 고소하구!
근데 단백질 함량이 좀 낮아서 단백질바라고 하기 뭐한듯ㅋㅋㅋ

앳킨스 화이트 초콜렛 마카다미아 넛 바

맛 3.5/5
달달함 3.5/5
포만감 3/5
재구매 의사 3.5/5


무난해서 아무때나 먹어도 괜찮을 바!



운동은 패스했다.
친구도 오늘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운동 쉬겠다고 했고, 나는 운동할 때 신을 양말을 안 가져와서 맨발로 운동화 신고 운동을 하게 생겨서 가기가 싫었다.
친구 갔으면 그냥 가서 운동 했을텐데 마침 안가겠다니 나도 덩달아 안가버렸….
근데 오늘 배고파서인지 뭔지 머리도 좀 아팠으니까 좀 쉬는게 좋을 것 같았다.
(합리화중)

저녁: 현미밥 111g, 한끼통살 허니소이맛, 토마토, 계란, 탄산수

역시 허니소이 너무 맛있다.
잘게 잘라서 밥과 비벼 먹으면 꿀맛!
배가 금방 꺼질까봐 달걀도 하나 먹어줬다.

저녁 이렇게 먹고 바로 이를 닦았다.
여기서 또 뭘 먹으면 곤란하거든..

저녁을 먹었는데도 머리가 지끈거린다.
충분한 영양분이 공급이 안돼서 그런거야?!?!
그동안 너무 많이 먹다가 갑자기 식단 확 해버려서 그런건가?!?!
머리가 아플 이유가 없는데 대체 왜 지끈거리는지 이해가 안가네.

푹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지겠지..
오늘은 어제보다 더 일찍자야겠다.
정상으로 돌아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