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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2.(금)] 힘겨운 금요일이다/ 내가 만든 그릭모모/ 앳킨스 카라멜 넛츄바/ 군고구마스틱/ 마이프로틴 훗카이도밀크 단백질쉐이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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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2.(금)] 힘겨운 금요일이다/ 내가 만든 그릭모모/ 앳킨스 카라멜 넛츄바/ 군고구마스틱/ 마이프로틴 훗카이도밀크 단백질쉐이크

요비요비 2022. 7. 23. 15:00


평소보다 일찍 일어났다.
일찍 자서 그런 것도 있고, 그릭모모 만들어서 먹고 싶어서 그런 것도 있고.

유튜브를 보니 위쪽으로 씨부분 칼집내고 가위 넣어서 잡고 돌리고 빼면 쑤욱 빠지길래
따라해봤다.

우측이 내꺼...처음에 따라한건데
씨가 절대 안빠지더라ㅎㅎ
한참 씨름하다가 빼서 저렇게 됐다.
그런데 두번째 때는 왼쪽처럼 쑤욱 잘 빠졌다.
깔끔하게 된 게 엄마가 먹을 것ㅎㅎ


만들어 놓은 그릭요거트를 씨 뺀 부분에 넣었다.
난리를 치면서 씨를 빼서 안에 공간이 넓어져서…
그릭요거트가 많이 들어가더라ㅎㅎ

엄마껀 사진을 못찍었는데 씨 깔끔하게 빼서 그릭요거트가 얼마 안 들어갔다.


헛헛…
나름 그럴싸하다.
아래에는 줄리안베이커리 피넛버터 클러스터 잔뜩 깔아줬다.


아침: 그릭모모(줄리안 베이커리 피넛버터 클러스터, 물복숭아, 그릭요거트, 알룰로스)

반으로 갈랐더니 이렇게 그릭요거트가 흘러내리더라ㅎㅎㅎ
복숭아가 너무 무르기도 했고, 그릭요거트가 엄청 꾸덕한게 아니라서.


자른 후 알룰로스를 잔뜩 뿌려줬다.
너무 많이 뿌렸나 싶었다는.ㅎㅎ
알룰로스 다 뿌리고나서 껍질을 까야됐었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괜찮아 껍질째로 먹어도 맛있어 ㅎㅎ


칼로 복숭아 썰고 그래놀라, 그릭요거트랑 함께 먹었는데 미쳤다 미쳤어~~
복숭아 자체가 달달한데 알룰로스까지 뿌려서 달달구리 맛났다ㅎㅎ


그래놀라랑 복숭아, 그릭요거트 조합이 너무 좋은듯ㅎㅎㅎ
복숭아가 너무 작아서 순식간에 먹어버렸다.


아침2: 풀무원 한끼 연두부, 맥반석2개

단백질 보충도 좀 해줬다.


이건 엄마껀데
만들고나서 엄마가 한 15분 후쯤 먹었나?
그래서 그런지 그릭요거트가 더 흘러내리더라
흑흑..그릭요거트 더더 꾸덕하게 만들고프다..


점심: 쿠캣 시즌1.5 곤두레나물밥, 단짠불고기

짱 맛있듬!!!
밥을 우측 단짠불고기 있는 곳에 조금씩 넣어가며 비벼서 먹으면 짭짤하니 넘 맛있다ㅠㅠㅠ
짱맛탱!!


오후 간식: 앳킨스 카라멜 넛츄바

1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자가격리 들어간 동료의 업무까지 처리하느라 고됐다.
머리 쓸 일도 많았어서 당이 금방 떨어져 달달한 게 땡겨 구비해뒀던 앳킨스 바를 꺼냈다.


130kcal
순탄수: 2g
단백질: 5g
지방: 8g 중 포화지방 4g

성분이 막 좋은건 아니지만
일반 군것질거리보다 좋겠거니..한다.


꽤 작고 얇다.
내 검지손가락 길이 정도?


한 입 딱 먹었는데
오오!!!
달고 맛있다!!


견과류 씹히고 쫀득하고 달다ㅎㅎ
근데 절반 이상 먹게 되면 물림ㅎㅎㅎ
너무 달다 달아~~
카누 블랙이랑 같이 먹었는데도 넘 달았다.
당충전 필요할 때 반개 딱 먹으면 좋을듯ㅎㅎ

앳킨스 카라멜 넛 츄 바

맛 3.5/5
달달함 4.5/5
포만감 1.5/5
재구매 의사 2.5/5


오후 간식2: 띵커바디 군고구마 스틱

세일 할 때 궁금해서 사본 것
말랭이나 스틱 같은 건 웬만해선 먹지 않으려고 하는데 그냥 구매해봤다.


60kcal
탄수화물 15g
당류 4g

평범쓰


모두가 예상하는 그 맛
아아아주 살짝 시큼한 맛이 나던데
여름이라 그런가 허허
배는 좀 차더라.


힘겨운 금요일이라서 피티 받을 때 힘이 안났다.
피티 받기 전 마이마운틴 10분 타고
피티 어깨 50분 받고
마지막으로 마이마운틴 60분 타줬다.
유산소는 총 70분 함
뿌듯뿌듯 굿굿


운동 후: 마이프로틴 훗카이도 밀크 단백질 쉐이크+아몬드브리즈

이건 왜 먹을수록 별로징
내 취향이 아닌듯 ㅠㅠ
괜히 샀어…


간식: 제주감귤 3개

회사에서 제주로 연수 다녀오신 분이 사다주신 귤
하나만 먹어보려 했는데 너무 달고 맛있어서 3개 클리어했다.


귤의 잔해

넋 놓고 먹었으면 5개 먹었을듯…


저녁: 단호박 75g, 고구마 60g, 토마토, 굽네 닭가슴살, 무설탕케찹, 탄산수

저 닭가슴살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찢어서 케찹 잔뜩 올리고 먹으면 너무 맛있다.
케찹 맛으로 먹는 닭가슴살 ㅎㅎ
정말 꿀맛ㅎㅎㅎ

배가 넘 불렀어서 단호박 남길까 했는데
이미 그릇에 담은거 다 먹어야지..
배 터질뻔함ㅎㅎ
귤까지 먹어서 넘 배불렀다.

오늘 피티 받을 때 쌤이 나보고 아침이 점점 많아진다고 줄이라고 했다.
아침 어제 그제보다 적었는데ㅜㅜ
그릭요거트에 토핑 조합 포기 못해…
양 못줄여…
이렇게 먹어도 살이 빠질 수 있다는 걸 보여줘야겠다.
(먹을의지충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