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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8.(월)] 1박 2일 호캉스/ 노보텔 앰버서더 서울 용산에서의 조식/ 다시 다이어터/ 차전자피 식이섬유/ 닭고 식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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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8.(월)] 1박 2일 호캉스/ 노보텔 앰버서더 서울 용산에서의 조식/ 다시 다이어터/ 차전자피 식이섬유/ 닭고 식단

요비요비 2022. 7. 19. 15:00


아쉽다.
벌써 집에 가는 날이다.
1박 2일 너무 짧아ㅜㅜ

조식을 먹으려고 아침 6시 반 조금 넘어서 일어났다.
8시부터 사람이 많아져 대기해야 된다길래 빨리 일어남


아침 7시 반
2층 푸드 익스체인지에 도착해보니 홀 쪽은 만석이었고 끝에 룸(?)에 자리가 좀 있었다.
사람들 부지런하구나

뷔페식이고 꽤 컸다.



첫 번째 접시

불고기, 채소, 그라탕, 해쉬브라운, 토마토, 브레드푸딩을 담아왔다.
맛은 다 그럭저럭 맛있다.
맨 왼쪽에 으스러진 것처럼 생긴게 브레드 푸딩
이거 엄청 달더라ㅋㅋ
머리가 띵해짐
근데 맛있다ㅎㅎ


두 번째 접시

채소죽, 브레드 푸딩, 불고기
브레드푸딩 맛있어서 또 담아왔다ㅎㅎ
채소죽은 진짜 맛있었음 내스탈!
간장이랑 먹으니 꿀맛!


이건 남친이 담아온건데
불고기 맛있다고 밥이랑 불고기 잔뜩 담아온게 웃겨서 찍었다..ㅋㅋㅋㅋ
막판엔 너무 많다며 배부르다고 후회하던데
뷔페에 와서 저렇게 담는 사람이 어딨어 ㅋㅋㅋㅋ
이것저것 조금씩 먹어봐야지!!


세 번째 접시

야채죽 많이!
그리고 빵들
배가 너무 불렀는데 야채죽 또 먹고 싶어서 많이 담아왔다.
간장 너무 많이 뿌린듯ㅋㅋㅋ

저 빵들은 그냥 빵 맛
초코 머핀이랑..
위에는 상큼한 딸기? 라즈베리? 맛 나는 빵


네 번째 접시

훈제연어, 연어 샐러드, 뮤즐리, 건살구, 크래커 등등

에이스 위에 치즈랑 햄 올린거 되게 맛났다.
근데 엄청나게 짜서 커피랑 같이 먹음ㅎㅎ

훈제연어는..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냥 먹었다ㅋㅋㅋ
여기까지 왔는데 함 먹어봐야지~
근데 역시나 내 입맛에 안 맞는 훈제 연어 ㅋㅋㅋㅋ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 무지무지 쓰더라!
남자친구는 라떼 뽑아왔는데
너무 써서 설탕 한 포 다 넣더라.
나는 달달하게 먹기 싫어서 그냥 마셨다.
인상 찌푸리며ㅎㅎ

노보텔 앰버서더 조식은
그냥 무난무난했다.
종류 다양하고 맛도 있고~
남친은 혹평을 했지만 ㅋㅋ
(얘 입맛이 워낙 까다롭고 독특해서ㅎ)

조식 배 터지게 먹고서
객실로 돌아와서 다시 푹 잤다.
눈 떠보니 11시 반..ㅋㅋㅋㅋㅋ
너무 푹 잔듯!
12시 체크아웃이라 바로 나갈 준비를 했다.

이렇게 호캉스를 끝마치고 집으로 갔다.
재밌었듬ㅎㅎ

유니시티 라이화이버 차전자피 식이섬유

차전자피 마시고 시원하게 화장실 한번 다녀오자 싶어 마셔줬다.
효과는 좋은데 진짜 맛없음!!
코 막고 꿀꺽꿀꺽 마셔줬다..
어제부터 오늘 아침까지 많이 먹었으니까 벌 받는 느낌으로 마셔줌ㅎㅎ


점저: 한끼통살 핫양념치킨맛 닭가슴살, 고구마 120g, 맥반석, 탄산수

6시 반쯤 배가 너무 고프길래 저녁을 준비했다.
저녁은 클린하게~
역시 닭고가 최고얌
이렇게 먹으니 몸이 다시 정화되는 느낌을 받았다ㅋㅋㅋ
그동안 속세의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서 속이 망가진듯…

솔직히 어제오늘 먹은 음식들이 다 그리 맛나진 않았다.
어제 먹은 떡볶이나 멕시코 음식.. 그냥 그랬고
아이스크림은 맛있었지만 계속 먹다보니 물렸고
오늘 아침 조식은 그럭저럭 맛있었지만 깨끗한 식단이 아니라서 별로인 느낌..

입맛이 많이 변했나보다.
닭가슴살이랑 고구마가 더 좋아ㅜㅜ
더 맛있다기보다는 더 선호하게 됐다…!!
저녁 저렇게 먹으니까 속도 괜찮았고 마음도 편했다.

호캉스 하며 음식들 많이 먹었으니까
앞으로 다시
아침: 그릭요거트에 각종 토핑
점심: 다이어트 도시락 혹은 닭고
오후 간식: 단백질바
저녁: 닭가슴살, 고구마 등
이런식으로 먹으며 속을 달래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