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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4.(수)] 오버나이트 오트밀 일명 오나오 만들어 먹은 날/ 오나오 만드는 방법/ 마프 육겹바 추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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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4.(수)] 오버나이트 오트밀 일명 오나오 만들어 먹은 날/ 오나오 만드는 방법/ 마프 육겹바 추천

요비요비 2022. 8. 26. 01:00

아침: 띵커바디 닭가슴살볼, 오버나이트 오트밀+냉동과일, 오넛티 아몬드버터 시나몬잼

오버나이트 오트밀 호불호가 갈리던데 맛이 너무 궁금해서 만들어봤다.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먹기 전날 밤에 요거트에 재워두면 된다.


우선 오트밀 종이컵으로 1/2~2/3 정도 퍼서 락앤락 통에 담은 후


요거트를 일반 숟가락으로 큼~직하게 네 숟갈 퍼서 오트밀 위에 올려줬다.

각종 토핑을 올려 먹을 거라서 하나도 안 단 바이오 플레인 요거트가 딱이었다.


오트밀과 요거트를 잘 저어준 후 뚜껑을 닫고 냉장고에 넣어 놓고 아침까지 기다리면 끝


다음날 아침에 각종 토핑을 올려서 먹으면 된다.
그러면 오트밀을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다.

바나나를 올려먹고 싶어서 전날에 쿠팡 로켓배송 시켰는데 제 시간에 안 와서 아침에 못 먹었다ㅜㅜ
새벽 7시 전에 도착한다며…

그래도 냉동 블루베리랑 냉동 딸기만 있어도 맛있었다.



여기에 오넛티 아몬드 시나몬잼까지 넣어서 먹으니까 진짜 맛있었다!
식감은 솔직히 종이 씹는 식감, 골판지 씹는 식감이긴 한데 식감은 딱히 신경쓰이지 않았다.
맛만 좋음 됐지ㅎㅎ

토핑이 맛있으니까 오트밀 식감은 신경 별로 안 쓰임
요거트랑 과일 덕에 상큼하고 맛있다.
왠지 그릭요거트보다 죄책감 없이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느낌

오버나이트 오트밀 맛있다.
엄마한테 코스트코에서 요거트 많이 사달라고 해서 매일 재워놓고 담날 아침에 먹어야겠다 냠



점심: 쿠캣 시즌3 도시락

저 고구마 함박스테이크 맛있다. 넘넘 내스탈
함박 위에 고기도 넘나 맛있다.


오후 간식: 마이프로틴 육겹바 딸기맛

간식은 상큼하고 맛있는 딸기맛ㅎㅎ
전에는 그렇게까지 달다고 생각 못했었는데
넘 달아서


회사분이 주신 아메리카노와 함께 마셨다.
씁쓸한 아메리카노랑 달달구리한 단백질바랑 함께 먹으니 순삭이었다.



친구와 가슴, 팔, 복부 70분 했다.
스미스머신 인클라인 벤치프레스 -> 덤벨 벤치프레스 -> 인클라인 덤벨 벤치프레스 -> 체스트 프레스 -> 펙덱 플라이(?) -> 케이블 푸쉬다운 -> 레그레이즈

가슴운동 하는데 왼쪽 승모근이 종종 땡긴다 흑흑
스트레칭 잘 해줘야지..
근데 일주일에 한번 할까말까 함ㅜㅜ


친구랑 서로 너무 지쳐서 마이마운틴 40분만 했다.
왜 맨날 지치지ㅋㅋㅋ


운동 후: 단백질쉐이크

집 오자마자 단백질 쉐이크 드링킹 해주고
숨 좀 돌린 후 샤워하고



저녁: 닭가슴살볼, 오트밀+물+소금, 아몬드잼, 치즈

저녁을 준비했다.
전에 먹던 퀘이커 오트밀 다 먹어서 밥스레드밀 오트밀 뜯어서 첨 먹어봤는데 퀘이커보다 알이 훨씬 큼직했다.
맛은 비슷한듯.

오트밀 양은 종이컵으로 2/3정도
물은 오트밀이 가득 잠기게 넣어줬다.
샤워하기 전에 물에 오트밀 넣어서 불려준 후 나와서
전자레인지에 2분 돌렸는데 물이 여전히 많아서 좀 버려줬다.

그냥 먹어도 나쁘지 않았는데 소금 뿌려서 먹으니까 더 맛있었다.
미리 불려줘서 그런지 엄청 부드럽고 죽 같았다.
거의 다 먹어갈 때 아몬드잼 넣어서 섞어 먹었는데 역시 더 맛있어.

오트밀로도 이렇게 다양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건강도 챙기고 맛도 챙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