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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순이의 하루/일상

시간 참 빠르다 벌써 신규생활 4개월차다

요비요비 2021. 4. 3. 18:00

1월 4일 월요일 첫 출근 후 매일매일 힘들었다.
1~2월은 고통과 눈물의 연속이었다ㅎㅎ
사수가 있음에도 인수인계는 개판이고 사수 성격도 개판이고.
왜 그렇게 항상 화가 많은지 도무지 모르겠다.
제일 힘들고 바빴던 1월, 2월 그리고 3월 초를 보내고 나니 일이 점점 여유로워지더라.


일머리가 없어서 그랬었는지 처음에는 회사에서 듣는 이야기들이 외계어 같았는데
이제는 왜 그 말을 이해도 못했었나 싶다.
그냥 이해하기 싫었던건가?ㅋㅋㅋ


1~2월은 너무너무 바쁘고 일도 잘 모르고 그래서 매일 9시까지 야근했다.
야근으로 돈 많이 벌었지ㅎㅎ
매일 야근하니까 몸이 힘들고, 일도 잘 모르는데 할 일이 넘쳐나서 마음도 힘들고 그랬다.
그때 퇴사 생각 참 많이 했는데....
지금 상황을 보니 버티길 잘 한거 같아.
이게 다 동기들한테 도움도 많이 받고 회사에 좋은 사람도 많이 있어서 가능했던 것 같다.


이제 좀 여유로워져서 평일에 운동하러 헬스장도 간다!
이제 글도 열심히 포스팅해야지....ㅎㅎㅎ
2021년에 블로그 자주 쓰려고 했는데 회사 생활 넘 힘들어서 블로그에 들어오기도 싫었네..ㅎㅎ



벚꽃이 슬슬 피기 시작했을 때의 사진
마음이 여유로워지니까 주위의 예쁜 것들이 눈에 들어오더라

역시 사람은 마음이 삭막해지면 주위도 잘 못 둘러보는 것 같다.


안양천 사진
날이 참 좋았다ㅎㅎ

조만간 또 걸으러 가야지~


회사생활에 어느정도 익숙해졌으니까 마음에 여유를 갖고 주위를 둘러보며 살아야지
주늑들지 말고 언제나 화이팅하자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