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게좋아

신룽푸 마라탕 그리고 스타벅스 자바칩 프라푸치노에 자바칩 9번 추가 본문

집순이의 하루/일상

신룽푸 마라탕 그리고 스타벅스 자바칩 프라푸치노에 자바칩 9번 추가

요비요비 2020. 12. 30. 15:00

마라탕을 맛 없는 곳에서 먹었는지 마라탕이 맛없다는 친구를 데리고
내가 젤 좋아하는 신룽푸 마라탕집에 갔다.

맵기는 1단계
소고기 추가

음.. 친구는 마라탕 취향이 아닌가보다.
향신료 향이 너무 강해서 너무 별로란다.
그냥 마라탕을 싫어하는구나.

이 때 직원이 가까이에 있었어서 애써 맛있다고 했지만
나는 친구의 표정과 리액션으로 맛없어한다는 것을 알았다.
넌 진짜 맛있어 할 때는 그런 효과음을 내지 않는다규

친구가 맛없어하니까 내 입맛도 떨어져서
마라탕이 맛있게 느껴지지 않았던 날.

이건 스타벅스 자바칩 프라푸치노
무려 벤티 사이즈에다가
자바칩 9번 추가해서 반은 갈고 반은 통으로 주문했다.
내 친구는 이거 주문하는거 부끄럽다고 나보고 하라고 하더라ㅋㅋㅋ

이거 모르는 사람들 꽤 있던데
자바칩 프라푸치노에 자바칩 9번까지 추가된다.
근데 이게 톨사이즈로 먹을 때마다 9번 추가됐었는데
벤티는 더 추가되려나?
잘 모르겠어서 그냥 9번 해달라고 했다.
다음번에는 사이즈 업하면 자바칩 더 추가되냐고 물어봐야겠다.

딱봐도 엄청나게 푸짐해 보인다.
대체 몇 칼로리일까

 친구는 나랑 똑같이 자바칩 프라푸치노에 자바칩 9번 추가한 후 휘핑까지 올렸다.
으아 난 자바칩 프라푸치노만으로도 달아서 휘핑은 못 올리겠던데.

저 빨대는 직원이 잘못줘서 두꺼운걸로 다시 달라고 했다.
저 얇은 걸로 통 자바칩 어떻게 먹으라고 ㅋㅋㅋㅋ

매콤한 마라탕을 먹은 후에 달달한 프라푸치노로 마무리.
흡족한 식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