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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분이 알곱창, 신룽푸 마라샹궈, 알볼로 단호박 피자, 피카소 키친 감바스 그리고 로제파스타, 후식으로 베라...동생 생일에 잔뜩 시켜버렸다. 본문

집순이의 하루/일상

곱분이 알곱창, 신룽푸 마라샹궈, 알볼로 단호박 피자, 피카소 키친 감바스 그리고 로제파스타, 후식으로 베라...동생 생일에 잔뜩 시켜버렸다.

요비요비 2020. 12. 26. 15:00

12월에 동생 생일이 있었다.
집에서 배달을 엄청나게 시켰다.

우선 곱분이 곱창에서 알곱창 2인분
아 곱창 하도 먹어서 질렸었는데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네
곱창은 먹어도 먹어도 생각난다.
알곱창 양도 많고 넘나 맛있는 것!
울 아빠가 좋아하는 양많고 맛있는 곱창!
아니 전에 안시킨다고 했었는데 왜 자꾸 시키게 되는거람?

이건 신룽푸에서 포장해온 마라샹궈
매콤하고 그 특유의 향신료맛이 나는데
나는 이런 맛을 좋아해서 매우 맛나게 먹었다.
고기 추가해서 아주 풍족하게 먹었당.

울 엄빠는 이게 뭐냐고 싫어했다ㅋㅋㅋ
그치. 어른들이 싫어할 맛이야
엄청난 향신료 맛

청경채랑 채소들을 고기랑 같이 먹으면 꿀맛!
신룽푸 마라샹궈도 꽤나 맛있구나.
아 이때 내가 엄청 굶주려있었어서 더 맛있게 느껴졌나?

내 친구는 신룽푸 마라샹궈 별로라고 했었는데
내 동생은 여기꺼 맛있다고 자꾸 생각난다고 했었다.
내가 먹어본 바로는 맛있다.
ㅋㅋㅋㅋ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까 다 다르군


이건 알볼로 단호박 피자
내가 단호박 왜 시키냐고 뭐라뭐라 했었는데
먹어보니까 맛있더라ㅋㅋㅋㅋㅋ
곱창이랑 마라샹궈가 자극적인 음식이라서
단호박 피자가 중화시켜주는 느낌이었다.
담백한 맛이라고 해야되나?

 이건 피카소 키친에서 시킨 로제 까르보나라랑 새우 감바스
음.. 까르보나라는 너무 떡이돼서..
그래도 먹기는 다 먹었다.
너무 느끼해서 피클이랑 무를 싹쓸이하긴 했지만
감바스는 감바스맛
새우 존맛탱

 베라에서 포장해올 때 다들 아무거나 사오라고 해서
요거트1
촉촉한 초코칩1
엄마는 외계인2
이렇게 했다ㅋㅋㅋㅋ
초코만 세개야
내맘대로 시키랬으니까 뭐라 하면 안된다.
근데 초코3은 너무 달긴 했다ㅎㅎㅎ
다음엔 자제해야지

요거트는 가족끼리 먹을 때 항상 하나씩은 있어야 하고
촉촉한 초코칩은 음 뭐가 씹히는데 그냥 초코맛이다ㅋㅋㅋㅋ
엄마는 외계인이랑 다 섞여서 뭐가 초코칩인지도 모르겠고..


아 케이크는 빠리 바게뜨에서 샀는데
비싸기만하고 맛 더럽게 없어서 안올리련다.
딸기라떼 케이크였나?
거의 3만원이던데 먹어보니까 크림(?)만 많고 별로였다.
대실망....

그래도 딴거 다 맛있게 먹었으니 됐어
냠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