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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순이의 하루/일상

오랜만에 먹는 육쌈냉면

요비요비 2020. 12. 23. 15:00

이른 시간에 친구랑 육쌈냉면에 갔다.
구로디지털단지역쪽 육쌈냉면
 
홀은 매우 넓었는데 사람이 한 명밖에 없었다.
그것도 포장주문하는 사람

넓은 곳에서 친구랑 단둘이 냉면을 먹게됐다.

나는 냉면은 무조건 비빔냉면을 먹어서 이번에도 비냉을 시켰다.
그런데 원래 이렇게 기름이 많았나??

전에 철산에서 먹었을 때는 안 이랬던 것 같은뎅

뭔가..철산만큼 맛있는 곳이 아니었던 것 같다.
고기는 차갑고...
비냉에 기름이 많아서 조금...좀 그렇고..


친구는 너무 맛있다면서 흡입햇는데
난 철산에 길들여진 입맛이라서 그랬는지 별로였다.
저 많은 기름 어쩔거야ㅠ
원래 저렇게 기름이 많았는지 도무지 모르겠네
철산에서 먹은지 너무 오래돼서

근데 이번에 철산 육쌈냉면이 있던 곳을 보니까 다른 곳으로 바뀌어 있었다.
대체 어찌된 일인지...
언제 없어진거야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간건가 했는데 아예 없어진 것 같다.
아님 내가 못 찾은 걸 수도 있고.

아 구디에서 같이 먹은 친구한테 철산이 훨씬 맛있다면서 꼭 먹자고 이랬는데
없어져서 너무 당혹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