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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순이의 하루/일상

스타벅스 홀리데이 돌체라떼 녹차휘핑 맛있엉

요비요비 2018. 12. 15. 21:53
저번에 별 3갠가 2갠가 주는 이벤트 할 때 처음으로 홀리데이 돌체라떼를 시켜봤다. 별 주는 거 아니었으면 비싸서 사 먹지도 않았을 거다ㅎㅎ
 

이게 생각했던 것보다 완전 작은 컵이다.
아메리카노 톨사이즈는 좀 더 큰 머그잔에다 줬는데 이건 왜 이리 작은 것인가!
아니 이게 원래 톨사이즌가?
아메리카노는 그냥 물이니까 좀 큰 머그잔이 준건가
 
휘핑 많이 올려달라 했더니 정말 많이 올려줬다.
근데 이제 빨대도 없고.. 달라고 해야만 준다.
대체 어떻게 먹으라는 건지
결국 스푼 달라고해서 그걸로 퍼먹긴 했다.





캬..눈사람 참 귀엽다.
근데 점점 점점 가라앉는다는 게 함정





개인적으로 저 눈사람은 그냥 먹는 것보다는 다 녹여서 마지막에 커피 들이킬 때 호로롭 먹는게 훨씬 맛있다.
그냥 먹었을 땐 달기만 한 화이트 초콜릿이었는데 다 녹여서 커피랑 먹으니까 증말 맛있었다.
다 녹은 눈사람이란.. 몰골은 정말 흉측했지만 맛은 좋았다.

저 녹차 휘핑크림은 녹차맛 아이스크림 등등 녹차맛을 사랑하는 나에게 행복을 안겨줬다. 너무 마이쪙
녹차 휘핑만 따로 안 파나??
컵에 휘핑만 잔뜩 담아서 팔면 좋겠다흐흐

홀리데이 돌체라떼가 그냥 돌체라떼와 가격 차이가 천원?정도 날 거다.
저 휘핑과 눈 사람의 값어치가 그정도 되나?
물론 녹차 휘핑은 너무 맛있었고, 마지막에 녹여서 먹은 초콜릿도 너무 맛있었지만 다음에 이벤트 또 안 하면 그냥 돌체라떼 먹는걸루.

내가 이벤트 따위에 현혹되는 이런 가벼운 소비자였다니...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