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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순이의 하루/일상

2019 스타벅스 다이어리 네이비색을 얻었다 못 얻을 줄 알앗는데

요비요비 2018. 12. 22. 15:30
우와 이걸 받다니
솔직히 갖고 싶었는데 이거 하나 얻자고 17잔을 먹기는 좀 그랬다. 근데 시험기간마다 가서 사먹다보니 그새 다 모아버렸네
 

제일 작고 두꺼운 민트색? 하늘색? 그건 품절이었고 다른 색상은 다 별로여서 네이비로 선택했다.
솔직히 표지는 다 내 스탈 아니여
심플해보이는데..뭔가 난잡해보이기도 하고.. 혼란스러운 표지ㅋㅋㅋ




 

주소 쓰는 칸인가?
잃어버린 경우 여기로 돌려달라고, 내 신상정보를 써야될 것 같은데 이걸 밖에 들고다니다가 잃어버릴 일은 없을 것 같다.
거의 일기장이나 마찬가진데 다른 사람이 볼까 무서워서 꽁꽁 숨기고 다닐듯ㅎㅎ




 

"오직 당신을 위해 만든 것"
"당신만을 위한 것"이라고 의역하면 되려나?
뭔가 감동인걸
아씨 근데 뭔가 스벅 호갱이 되어가는 기분이다.
(기분탓만이 아닌 것 같은데)






좌측은 2019년 달력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우측은 우와...
이걸 다 적는 사람이 있을까?
이름이랑 집주소, 폰번호, 직장주소와 번호는 기본이고 블로그 주소, 주치의, 혈액형, 비상연락망, 신분증, 운전면허 유효기간, 좋아하는 책이나 영화나 인용구...
이거 다 적었는데 잃어버리면 내 신상 다 털리는 거 아닌가?
다 적으면 절대 밖에 못 들고 다닐 거다.





예술인가?
난 막눈이라 모르것다.
붓으로 막 그린 것 같은데






이제야 1월 표지가 나왔다.
근데 쭉 넘기면서 느낀건데 내년 상반기에 공휴일 6월 6일만 있는 거 실환가...?
내가 못 보고 넘긴 건가 싶어서 다시 한번 봤는데도 빨간 날은 하루 뿐.
하긴 2018년도에 잔뜩 쉬었으니 내년은 그럴만도..그럴만도 한데.. 그래도 너무하다ㅠㅠ






여기는 줄만 쭉 쳐져있는 곳
페이지마다 왼쪽에 세로로 8부터 20까지 써있어서 저게 대체 뭐지. 잘못 인쇄된 건가 했는데
생각해보니 시간이었다
아침 8시부터 밤 8시까지!
좋다 좋아






토요일, 일요일 부분은 이렇게 한 페이지에 다 있는데 쉬라고 그런건가 보다. 센스있당.
이 다이어리 하나로 스타벅스가 더 좋아지는 기분은 뭐죠..?
이렇게 스벅에서 헤어 나올 수 없게 되는 건가요..?






맨 뒷 부분 몇 장은 그냥 낙서장
딱히 뭔갈 쓸 일은 없을 것 같다.


스벅 다이어리 처음 받아보는데 그냥 마냥 좋다.
곧 쓸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구만
내년은 눈 코뜰 새 없이 바쁠테니 계획을 짜서 효율적으로 움직여야겠다.

아 근데 1잔만 더 먹으면 다이어리를 또 하나 얻을 수 있다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나 대체 얼마나 마신거니?
하긴 그럴만도 한게 맨날 스벅으로 출근을 했으니...ㅎ
이제 다이어리 이벤트 얼마 안 남았으니까 하나 마시고 똑같은 거 달라 해서 친구한테 선물이나 해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