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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순이의 하루/일상

추석 연휴 마지막 날엔 엽기떡볶이로 마무리하기

요비요비 2018. 9. 26. 20:50
마약 같은 엽기떡볶이
오늘은 엽떡 반반 오리지날+소세지 추가해서 시켰다.
엽떡 어플로 시키려다가 문을 열었는 지 안 열었는 지 모르겠어서 전화했더니 받아서 전화로 시켰다.
에잇
그러면 만나서 카드로 결제해야되잖아

배달 오기 전에 만든 계란찜과 주먹밥

계란찜에 물을 좀 많이 넣었더니 너무 묽어져서 싱겁고 맛이 없었다.
밥은 현미밥밖에 없어서 흰쌀 햇반으로 주먹밥을 만들었다.
주먹밥은 현미밥으로 만들면 맛 없어!





 

아으
사진만 봐도 침이 고이네

저번에도 오리지날 시켜서 먹었는데
매운 맛 조절을 잘못 한건지 덜 매운 맛처럼 느껴졌다.
덜 매운 맛은 좀 달달한데
저번에 먹었던 것도 좀 달달했음

이번에는 단맛이 거의 없었다.
좋았으





 

아 내사랑 소세지
소세지 추가했더니 둥둥 떠다니는구나~





 

역시 엽떡은 반반으로 해서 먹어야 비율이 맞다.

엽기떡볶이를 시키면 떡이 너무 많이 남는데 어묵은 별로 없고
엽기오뎅을 시키면 어묵만 너무 많고 떡은 별로 없고
엽기반반은 딱 좋아!

최근에 엽떡을 자주 먹어서인지 다시 매운 맛이 익숙해졌다.
그래도 엽떡 매운맛을 먹진 않을 거다.
왜냐면 난 오리지날을 먹어도 다음날 화장실에서 못 나오거등
매운맛을 먹으면 얼마나 고통스러울 지 상상도 하기 싫다.

내일 오전부터 오후수업까지 있는데 그런 고민따위 하지 않고 쳐먹다니 난 정말 생각이 없는듯ㅋㅋㅋㅋㅋ
아니 후폭풍 걱정을 하긴 했지만
난 오늘 엽떡이 너무 먹고 싶었는걸

하.. 저녁이 되니 후회가 되는구나
나란뇨자.. 내일 강의 도중에 화장실 들락날락하게 생겼구료


그래도 오늘 점심에 행복하게 처묵처묵했으니 후회는 없소
후회는 내일의 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