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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순이의 하루/일상

철산 경양살롱 처음 가봤는데 음..

요비요비 2020. 11. 26. 15:00

 친구가 분위기 좋은 술집이라며 가자고 가자고 했던 경양살롱
나는 분위기보다는 맛을 추구하기 때문에 막 기대되지는 않았다.

샹그리아 레몬소주
1.8리터라는데 절대 그렇게 안보인다.
그래도 모양은 이뻐ㅋㅋㅋ
ㅋㅋㅋㅋ
분위기 좋은 집에 살짝 반감을 갖고 있나 나ㅋㅋㅋ
맛이 있어야지!!

저 술은 다행히 맛은 좋았다.
저 안에 들어있는 과일을 안주 삼아서 먹는 것도 특이해서 좋았다.

마실수록 소주 맛이 많이 나서 좀 그랬지만...

포테이토 피자
요건 맛나게 먹었다.
피자가 맛없을 순 없지
친구들이 잘 안먹어서 내가 4개나 먹었다ㅎㅎ


이건 마늘치킨
메뉴판에 추천이라고 써있어서 주문했는데
마늘맛 어어엄청나게 난다.
매우 불호
친구들도 별로래서 많이 남겼다.

마지막에 하필이면 마늘치킨을 먹어서 경양살롱에 대한 인식이 안좋아졌다.
이제 다시는 분위기 좋은 술집 이런곳은 가지 말아야징

어디 글 보니까 경양살롱이 파스타 맛집이다 어쩌다 하는데
만약 다음에 가게 된다면 먹어봐야겠다.
과연 갈지는 의문인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