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존스 수퍼 파파스 L 일요일에는 오천원 할인되네?

뭐 적당한 거 먹을 게 있을까 보다가 주문한 파파존스 피자!
언젠간 먹어보자 먹어보자 해놓고 한 번도 먹어보질 못했다.
거의 집 앞에 있는 곳인데 그 동안 뭐했니

요기요 앱에 들어가보니 일요일에 할인 뭐시기 있길래 그걸로 주문했다. 5,000원이나 할인되는데 안 시킬 이유가 어딨겠는가ㅎㅎ

악마의 앱이야 요기요랑 배달의 민족은.
출출할 때 그냥 구경이나 해볼까 하고 들어갔다가 꼭 하나씩 주문하게 된다니까

어쨌든 이번에도 유혹을 뿌리치질 못하고 주문했다.

50분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15분만에 온 피자ㅎㅎ
피자 오기 전에 에피타이저로 감자전 좀 먹으려 했는데 너무 빨리와서 못 먹음ㅋㅋ

 아 근데 보니까 콜라는 기본으로 들어있질 않았다.
그런 줄 알았으면 하나 시키는 건데. 콜라 없는 피자라니
 

비주얼은 그냥 피자다.
제일 기본 피자라서 그런가 뭐 딱히 특별한 건 없어보인다.
페퍼로니랑 버섯이 중간중간 보이고..

허겁지겁 먹다가 중간에 핫소스 쫙 뿌려줬다. 너무 많이 뿌려서 콜록거림

 

이런 기본적인 피자가 진짜 맛있는 듯하다.
어른들이 이런 피자 호불호 없이 좋아하는 듯!
전에 어떤 퓨전 피자 시켰었는데 별로라고 엄마가 싫어했는데 이건 맛있다고 하셨다.
나도 전에 먹어본 피자보다 이게 질리지도 않고 맛 좋앗음

근데 파파존스 피자L사이즈는 일반 피자가게의 R사이즈인가보다.
좀 작아서 엄청 배고플 때 먹으면 혼자서도 다 먹을 수 있겠구나 싶었다.
이번엔 네 조각 먹음
호로롭

 

이거이거 갈릭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피클이랑 먹어도 너무 맛있는걸?
피자 두 조각 정도 먹으면 질리기 마련인데 질리지도 않고..
오랜만에 정말 맛있는 기본 피자를 먹었네
조만간 파파존스에서 또 피자를 시켜 먹을 것 같다.
난 한번 꽂히면 그것만 파서ㅎㅎ
 
다음에 시킬 때는 F사이즈로 시키고 갈릭소스랑 피클 추가하고 콜라 큰거 추가해야징
 
 

파파존스가 할인을 그렇게나 많이 한다는데
나중에 또 할인할 때 시켜 묵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