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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순이의 하루/일상

매운국물방앗간떡볶이 토핑으로 돈까스라니?!

요비요비 2019. 3. 5. 12:38
항상 엽기떡볶이만 먹어와서 이번엔 참신한 떡볶이가 먹고 싶었다.
예를 들어 돈까스가 들어간 떡볶이라던지ㅎㅎ

그래서 이번엔 매운국물 방앗간 떡볶이에서 주문을 해봤다.


이렇게 기본 방앗간 떡에, 3단계 맛있게 엄청 많이 매콤한 맛으로! 그리고 토핑으로는 당연히 돈까스!!
어째 떡볶이보다 돈까스가 더 기대되냥

아 글구 요청란에 리뷰 남긴다고 작성해야 서비스가 온다.
 

50분 안에 이렇게 배달이 왔다. 두근두근


 

이런 거 보면 괜히 기분이 좋아져ㅎㅎ
맛있게 잘 먹겠습니당


 

이건 서비스~


 

크으...떡볶이 비주얼이 장난 아니구만
위에는 추가한 돈까스 토핑이 가지런히 놓여있고 중간중간 소세지도 보인다.
떡은 엽떡 떡보다 크고 통통한듯


 

이 식혜는 약간 생강맛이 난다고 해야하나?
맛은 그럭저럭


 

음 서비슨는 만두 2개에 어묵튀김 2개
과대포장이었어ㅋㅋㅋㅋ


 

떡 진짜 말랑말랑하다.
이 맛에 떡볶이 먹지!


 

돈까스는 음 약간.. 어릴 때 먹던 피카츄 맛이랄까
근데 뭔가 살짝 비릿하면서도 맛있는...
먹는데 살짝 비릿한데 안 먹으면 섭섭한..
ㅋㅋㅋㅋㅋㅋ
어쨌든 그 특유의 싸구려 피카츄 맛이 난다.


 

소세지는 한 입에 쏘옥



먹고 또 먹고

 

어묵튀김이랑 만두튀김도 소스에 묻혀서 먹고~


 

근데 만두 안에 내용물이 별로 없어ㅠㅠ
다 튀김 뿐이야
어차피 서비스니까 뭐..


전체적으로 맛은 보통
3단계로 시켰음에도 생각보다 그렇게 맵지 않았다.
엽떡에 단련돼서 그런가.
엽떡 오리지널보다 훨씬 덜 매웠음
소스 맛은 그리 중독성 있는 맛이 아니었다.
걍 쏘쏘
한번쯤 먹어볼 맛
근데 나중에 생각이 안날 그런 맛

그래도 돈까스 토핑은 신선했다.
그리고 그 둘의 조합은 꽤나 괜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