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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제천 리조트 (2)
조용한게좋아
두 번째 날 아침이다. 아침은 간단하게 라면에 햇반 넣어서 둘째동생이랑 나눠먹었다. 밥 다 먹고 10시쯤 나와서 리조트 주변을 돌며 구경했다. 오늘 오후부터 비가 엄청 온대서 오전 중에 일정을 끝내야 했다. 작은 연못에 있는 저 오리는 어제부터 저 자리에 계속 있단다. 나중에 보니 저기서 한쪽 다리 올리고 자더라. 흔들의자 밑에 토끼들이 뭉쳐있다. 여기에 토끼가 엄청 많았다. 되게 귀엽고 사람이 무섭지도 않은지 도망가지 않는게 신기했다. 엄청 가까이서 찍는데도 신경 하나도 안쓰고 풀 뜯어먹더라ㅎㅎ 진짜 푸릇푸릇하다! 경관이 너무 좋다. 우리 가족은 여기서 캐치볼을 했다. 다른 가족들도 나와서 배드민턴 치거나 뛰어다니며 놀았다. 해가 쨍하면 엄청 더웠을텐데 구름이 잔뜩 끼어서 놀기에 딱 좋았다. 캐치볼 다..
일요일 아침 분주하게 준비를 한 후 9시 조금 넘어서 출발했다. 둘째 동생은 오늘 출근날이라서 저녁에 합류하기로 했기에 여행길엔 아빠, 엄마, 나, 막내동생이 함께했다. 아점으로 두꺼비식당 가서 많이 먹을 생각에 계속 아무것도 안 먹고 있었는데 배가 너무 고팠다. 결국 챙겨온 고구마 말랭이를 꺼냈다. 다같이 나눠 먹었다. 적당히 먹는다고 천천히 씹어먹었다. (ㅋㅅㅋ...결국 아무 쓸모 없었던 노력이었음) 제천까지는 2시간밖에 안걸리지만 다들 화장실 들르자고 해서 휴게소에서 멈췄다. 거기서 산 군밤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출발후부터 막내동생이랑 계속 떠들다가 (막내동생 완전 수다쟁이..) 휴게소 들르고나서부터는 지쳐서 잠에 들었다. 역시 대화를 하는 것도 체력이 필요해. 눈 떠보니 두꺼비 식당이었다.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