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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큐브 레드 컨실러 21호 이거 뭐야 붉은기가 다 가려지잖아 본문

뷰티/내맘대로 화장품 리뷰

메디큐브 레드 컨실러 21호 이거 뭐야 붉은기가 다 가려지잖아

요비요비 2018. 9. 10. 19:00

메디큐브 레드 컨실러 

21호

가격 18,000원


매번 좋다는 컨실러를 보면 계속 사게 되는 1인

페북에서 광고를 많이 했다던데

SNS를 잘 안 해서 이런게 있는 줄도 몰랐다.


허위광고도 많던데 이건 진짜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내 붉은 여드름 자국들을 다 지워주려나?


병원에서 만든 것같이 생겼다.

굉장히 병원(?)스러움


뒤에 설명을 보면 논코메도제닉 테스트 어쩌구저쩌구라는데

논코메도제닉이란 모공을 막지 않는다는 뜻으로 

색조화장품을 쓰기 어려워하는 사람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단다.


난 모공을 막든 안 막든 상관없다.

왜냐하면 세안을 잘 하면 되거든






 

케이스 짱 예쁘다.

주사기 귀여웡






 

입구는 이렇게 사선으로 돼있다.






주사기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사진에서 맨 우측 부분을 아래로 돌리면 저 네모 친 부분이






 

이렇게 내려간다.

이 상태에서






 

눌러주면 쭈욱 나온다.






 


호오 핏줄 다 가려졌다.

근데 두껍게 발리는 감이 있음


내 피부색보다 약간 어두운 컬러다.







 

붉은 자국 투성이의 모공 피부

다 가려질까 안 가려질까

콩닥콩닥






 

우옹 진짜다.

진짜 다 가려졌어






 

이렇게 완벽하게 붉은기가 가려지는 건 처음이다.

그 어떤 컨실러를 써도 붉은기가 완벽하게 커버되지는 않았는데


소량을 발랐음에도 굉장히 잘 가려진다.

근데 요철 부각이 좀..

육안으로만 보면 요철이 잘 안 보이는데 사진으로 확대해서 보니까 엄청 보이는구나







요철 부각이 됐든 안 됐든 정말 맘에 든다.

이름이 왜 레드 컨실러인지 알겠군


빨간 걸 말살해버리기 때문이야.





메디큐브 컨실러로만 볼과 이마 위주로만 바르고 7~8시간 외출했다.

컨실러만 쓰고 외출한 건 처음인데 자연스럽게 잘 발려서 괜찮았다.

근데 이게 제형 자체가 매트해서 그런지 볼이 당겼다.

밖에서 '미스트가 필요해! 미스트가 필요해!' 이러고 다님

건성이라 더 매트하게 느껴지는 건가


요즘같은 환절기에 바르니 더욱 더 땡기는구료..

그래도 잘 가려줘서 좋은걸?


쨌든 매트하니까 기초를 촉촉하게 하고 잘 바르고 다닐 것 같다.

당분간 이 컨실러만 바르고 밖에 돌아다닐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