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시험 D-1 곧 시작이다아아

오늘도 역시나 스벅으로 가서 빡시게 공부했다.

아침 9시쯤 가서 뜨거운 아메리카노 마시고 

점심에 잠깐 나가서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먹고

오후에 자바칩 프라푸치노 사서 먹었다.

자바칩 프라푸치노 너무 비싼데 너무 맛있어ㅠㅠㅠ

솔직히 6,100원이 밥 맛있는 거 사먹을 수 있는 금액인데..

프라푸치노를 사먹다니!

밥 안 먹고 이거 먹을 만큼 맛있긴 하지만ㅋㅋㅋ

자바칩 프라푸치노에 자바칩 추가하는 건 공짜라 매번 넣어 먹고 있다.

갈아서 넣는 것 말고 통으로 넣는 게 좋다.

커다란 초코가 씹히는 게 너무 좋아

먹으면서 너무 행복했다.

당 충전하고 삘 받아서 열심히 공부했다는!

이제 13시간 후 중간고사 첫 시험이다.

유일한 교양 수업이고 문제가 다 정해져 있는 시험이라 딱히 걱정되진 않네

근데 이게 시험이 나만 쉬워하는 게 아니라서

다 잘보면 이제 하나 틀리면 B+ 받는거다ㅠㅠ

이 쉬운 걸 한두 개 틀려서 B받으면 화날 것 같은데!!!

실수 하나도 하지 말아야지

요즘 돈이 너무 궁하다.

원래는 용돈+알바비로 사고 싶은 거 사고 먹고 싶은 거 맘대로 먹으며 살았는데

당분간은 알바비로만 생활을 해야 해서 돈이 너무 쪼들린다ㅠㅠㅠ

새삼스레 내가 그동안 돈을 많이 썼다는 걸 깨닫게 됐다.

이제 옷은 안 살거고 피어싱도 안 살거고 화장품은 좀 덜 사고

먹는 건.. 먹어야되는뎅ㅋㅋㅋ

스벅에서 자바칩 프라푸치노 먹을거야ㅠㅠㅠ

한달에 한두 번씩 먹을 거야...

아 공부 이야기 하다가 또 자바칩 프라푸치노로 넘어가네

그만큼 맛있었다는...

또 먹고 싶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