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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만에 간 라라코스트에서 먹은 불고기 필라프, 부대찌개 파스타 그리고 통삼겹 스테이크 본문

집순이의 하루/일상

일년만에 간 라라코스트에서 먹은 불고기 필라프, 부대찌개 파스타 그리고 통삼겹 스테이크

요비요비 2019. 6. 30. 23:21
친구가 취직했다.
여행을 다녀온 후라 너무 피곤했지만 바로 다음 날에 취직한 친구를 만나서 스타벅스로 갔다.

고흥 유자티 블랜디드
별 특별한 맛은 아니다.
그냥 유자차 슬러시 맛
시원하니 여름에 먹기 딱 좋다.


몇 시간 떠들다보니 배가 고파왔다.
아 장염 걸려서 뭐 먹으면 큰일 나는데 너무 배고파서 라라코스트로 향했다.
그냥 다 먹어치우고 변기에 계속 앉아있지 뭐


불고기 필라프
이건 실패를 할 수가 없는 메뉴랄까?
어디서나 불고기가 들어간 것을 시켜도 항상 맛있으니까ㅎㅎ
불고기도 많고 버섯도 많아서 대만족!!

 

부대찌개 파스타
일반 부대찌개에 파스타가 들어간 걸 생각하면 된다.
이것도 내 입맛에 딱 맞아!
파스타 조금 남았을 때 밥 넣어서 국물에 비벼 먹으면 꿀맛이다.
얼큰하니 좋아 좋아



통삼겹 스테이크
메뉴판에 베스트 표시가 되어있길래 이거 시켰는데
완전 대실패!!ㅋㅋㅋ
삼겹살이 너무 느끼했다.
기름이 너무 충만해..
조금 먹다가 다 남겼다.
느끼해서 먹을 수가 없어

세개 합해서 삼 만원이 조금 넘게 나왔다.

그렇게 라라코스트에서 식사를 마친 후에
영화를 보러 갔다.

애나벨ㅋㅋㅋ

내가 너무나도 끔찍해하는 인형인 애나벨........
애나벨 집으로는 생각보다 그렇게 무섭진 않았다.
깜짝 놀라서 소리지를 뻔 했지만 그러진 않았고
내가 두 눈 멀쩡히 뜨고 볼 정도면 (아니, 사실 눈알을 모서리 쪽으로 살짝 굴리긴 했다.) 많이 무섭진 않은 정도.
역시 공포영화는 일본, 한국 꺼가 제일 무서워.. 그러므로 나는 미국 공포영화만 본다ㅎ
미국 꺼는 별로 안 무서워서 꿈에도 안 나와서 다행이다.

이렇게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갔다.
아 정말 피곤했어

그래도 재밌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