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순이의 하루/일상
칼국수가 땡겨서 간 산본 칼국수집 강남교자
요비요비
2021. 12. 29. 15:00
산본에서 친구들을 만난 후
미리 검색해본 칼국수집 강남교자로 향했다.
산본역에서 3분쯤 걷다보면 롯데 피트인이 나오는데
7층에 강남교자가 있다.
얼큰칼국수랑 얼큰수제비랑 엄청 고민했는데
결국 얼큰칼국수를 선택했다.
길쭉한게 조금 더 먹고싶었었나보다.
친구들은 각각 칼국수, 얼큰수제비를 시켰고
다같이 먹기 위해 교자만두를 시켰다.
제일 먼저 김치가 나왔는데 내가 좋아하는 김치맛이었다!
여기 김치 맛집이야
만두는 사실 그리 땡기지 않았다.
여기 오기 전에 밥을 좀 풍족하게 먹고와서..
안에 육즙이 흘러나오는 평범한 만두였다.
근데 식감이 종이 씹는 느낌
내 취향이 아니라서 많이 먹지 못했다.
드디어 얼큰칼국수!!
위에 다진 고기랑 얇은 만두가 올라가 있다.
이렇게 얇고 작은 만두 첨 먹어봤다.
그냥 만두맛 ㅋㅋㅋ
칼국수는 얼큰하니 좋았다.
맛있긴 한데 면이 좀 흐물흐물하다고 해야되나?
면발이 죽어있는 느낌?
근데 이것도 나름대로 좋았다.
내가 원래 흐물흐물한것도 좋아해서 ㅋㅋㅋㅋ
양이 엄청 많아서 먹다보니 면이 좀 더 뿔어서
더더 흐물흐물해지더라.
그래도 뭐 괜찮은 칼국수집이었다.
나름 흡족ㅎㅎ